한국금융연수원은 22일 미국, 일본, 이탈리아 호주 등 19개국 금융연수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차 아시아 태평양 금융연수기관회의(Asia Pacific Association of Banking Institutes : APABI)를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APABI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 18개국 20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주로 아태지역의 금융산업 발전 및 금융인 연수를 주제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금번 APABI 회의에서는 각국의 새로운 금융연수제도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에 이어 ‘새로운 금융환경 하에서의 금융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APABI의 역할’과 ‘IT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연수기관의 대응방안’에 대해 해외 금융연수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회원국간의 금융연수 정보교류 특히 주요 교강사 디렉토리를 제작, 각 회원기관 간에 이를 공유함으로써 금융연수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