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논란 일파만파...“성관계 있었다” vs “왜곡된 주장”

입력 2014-12-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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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에네스 카야와 피해 여성의 주장이 상반되며 향후 사건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지만 총각 행세를 했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한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A은 “에네스 카야는 이탈리아 혼혈인 닉이라고 했다. 성관계도 있었다. 자기는 ‘날라리들하고는 다르다’고 했다. 신뢰가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결혼한 사람이라는 걸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 증거물로 공개한 에네스 카야의 음성 녹음 메시지는 전문가에 의해 에네스 카야의 음성이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에네스 카야 역시 반박에 나섰다.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은 3일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 측은 또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다”며 “앞으로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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