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유래와 기능은? 옥시토신 분비해 ‘신체 재생’

입력 2014-12-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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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유래와 관련해 스트레스의 긍정적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oxytocin)’은 손상된 심장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흔히 ‘포옹 호르몬’으로 불리며 사랑과 유대감을 느낄 때 분비된다고 알려진 옥시토신은 신체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항반응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된다.

미국의 건강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은 옥시토신을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으로 분류하고 적당한 스트레스가 신체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켈리 맥고니걸이 8년간 3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해롭다고 여기는 사람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3%나 높았다. 스트레스 자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켈리 맥고니걸은 적당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몸의 긴장감을 즐길 경우 뇌하수체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돼 신체를 더 나은 상태로 회복시킨다고 분석했다. 반면 스트레스 상황을 끊임없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걱정과 불안이 꼬리를 물어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 스트레스의 유래 역시 원래 부정적이었지만 가까운 과거에 와 스트레스의 여러 작용이 밝혀지면서 현재의 의미로 변화했다. 스트레스(stress)는 과거 ‘비뚤어짐’을 뜻하던 말이었는데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내분비학자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 박사의 연구 이후 현재의 의학적 의미를 띄게 됐다. 그는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eustress),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응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정의했다.

스트레스의 유래에 대해 네티즌은 “스트레스의 유래, 스트레스가 좋은 것일 수도 있구나” “스트레스의 유래, 스트레스에서 옥시토신이 나온다니 신기하네” “스트레스의 유래,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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