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설립 7년만에 첫 노조 설립

입력 2014-12-04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투자증권이 설립 7년만에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고용불안과 임금삭감 등 사측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 직원들이 직접 노조를 설립한 것.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1일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날 회사에 노조 설립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초대 노조위원장에는 한만수 씨가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직원들은 지속적인 지점 통폐합, 강제적인 인원 구조조정, 임금 40% 삭감을 통한 직군전환, 정규직 직원에 대한 계약직 전환 강요 등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당했다"면서 "KB금융지주와의 매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고용안정과 우리사주 등에 대해 논의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노동조합의 동의 없는 회사의 강제적인 구조조정이나 직군전환을 반대한다"면서 "일방적인 복지축소와 임금삭감 등 직원들의 생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책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2,000
    • +1.2%
    • 이더리움
    • 3,551,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69,800
    • -1.61%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400
    • +0.63%
    • 에이다
    • 529
    • -3.11%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100
    • -1.36%
    • 체인링크
    • 16,770
    • -0.36%
    • 샌드박스
    • 392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