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남녀 성비는 맞지만 참가비는 남성이 더 비싸…이유는?

입력 2014-12-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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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솔로대첩'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오는 20일 서울 신촌에서 열리는 신촌 솔로대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서울 여의도에서 솔로대첩이 열렸을 당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흥미가 크게 떨어졌던 반면 이번 신촌 솔로대첩은 남녀 성비를 맞춰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촌 솔로대첩은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해야 하는 만큼 재미로 참가하는 사람들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신촌 솔로대첩, 남자만 우글우글?… 올해는 성비 맞춘다]

하지만 일부 남성 네티즌은 이번 솔로 대첩에서 남성 참가자에게 3만2000원을 받는 반면 여성 참가자에서는 2만9000원의 참가비를 받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신촌 솔로대첩은 남성과 여성의 성비를 500명으로 동일하게 맞췄지만 행사가 신촌 연세로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먹는 남성에게 더 많은 참가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식은 한 음식점에서 45분간 머무를 수 있고 이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음식만 먹고 이동해도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15~20곳 정도의 맛집에서 음식과 함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메뉴는 임의로 선택할 수 없고 정해진 메뉴만 가능하다.

한편 신촌 솔로대첩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촌 솔로대첩, 먹는게 남는거일 수도" "신촌 솔로대첩, 성비가 맞다고 다 커플되는건 아니니까" "신촌 솔로대첩, 1000명 금방 모집할 듯" "신촌 솔로대첩, 작년에는 안했나보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신촌 솔로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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