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부양책 실망에 약세...DAX 1.21% ↓

입력 2014-12-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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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 양적완화(QE)를 시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55% 하락한 6679.3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21% 내린 9851.3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55% 빠진 4323.89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3% 하락한 344.71을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는 내년초 현재 통화정책의 효과를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앞서 금융권의 커버드본드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사들였으며, 시장은 올해 회사채와 국채를 매입하는 전면적 QE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다. 예금금리는 마이너스(-)0.20%로, 한계대출금리는 0.30%로 각각 유지했다.

영란은행(BOE) 역시 이날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BNP파리바가 2.3% 하락했고, 바클레이스는 0.47% 빠졌다.

정유주도 부진했다. 토탈이 3.2%, 로열더치셀이 2.4% 각각 하락했다.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는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밝힌 이후 주가가 8%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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