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5년 성장률 전망치 0.8%로 하향

입력 2014-12-05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정부가 4일(현지시간) 연방의회에 보낸 2015년도 예산안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0.77%에 근접한 수치다.

브라질 정부의 이런 하향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나친 낙관론을 버리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앞서 브라질 새 정부 경제팀은 호세프 대통령 2기 정부 전반 2년간 긴축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우손 바르보자 신임 기획장관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면 2017년부터 성장률 제고에 초점을 맞춘 정책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

2014년 1분기에는 마이너스(-) 0.2%, 2분기 -0.6%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3분기에는 0.1% 성장했다. 이에 브라질 올해 연간 성장률이 0.2~0.3%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43,000
    • +0.48%
    • 이더리움
    • 4,131,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88,300
    • +1.94%
    • 리플
    • 3,941
    • -1.45%
    • 솔라나
    • 264,400
    • +2.88%
    • 에이다
    • 1,186
    • +1.98%
    • 이오스
    • 966
    • +0.63%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04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0.97%
    • 체인링크
    • 27,450
    • +2.27%
    • 샌드박스
    • 573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