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의 리뷰하우스] 금강제화에서 만난 올 겨울 대세 아이템 ‘바이커 부츠’

입력 2014-1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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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몸이 움츠려 드는 12월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스타일을 좀 아는 여성이라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부츠는 두꺼운 외투에 실루엣이 가려지는 여성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패션 아이템입니다. 그래서인지 몇 해 전 구입해놓은 겨울 부츠를 다시 꺼내 신기를 꺼리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이처럼 부츠는 보온성, 착용감 등의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에 있어 민감합니다. 점점 쌀쌀해져 가는 겨울,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켜 줄 부츠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금강제화 강남점을 들렀습니다.

금강제화 본사 1층에 위치한 강남점은 금강제화에서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부츠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던 매장에서는 31일까지 부츠 20% 세일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부츠들이 가득했는데요.

무엇보다 올 겨울 대세로 불리는 ‘바이커 부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올해 트렌드에 맞게 와일드 하지만 클래식의 정통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바이커 부츠들이 대거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장을 돌아보다 금강제화가 올 겨울 새롭게 선보인 브루노말리(BRUNOMAGLI) 바이커 부츠들을 만났습니다.

하프, 롱 등 다양한 기장에 맞춰 매니쉬한 실루엣은 살리고 버클 스트랩, 스터드 벨트, 지퍼 등의 장식을 사용해 겨울 부츠로서의 매력이 더욱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정통 바이커 부츠를 표현하는 넓은 굽을 기본으로 부츠 앞 부분에는 플랫폼, 뒷 부분에는 8cm 이상의 블록 힐을 사용한 모델은 신었을 때 아름다운 라인이 연출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소재도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천연 소가죽이 사용돼 오래 신어도 부담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내츄럴한 분위기의 바이커 부츠를 찾기 위해 랜드로바(LANDROVER) 코너로 갔습니다. 무채색이 대부분인 겨울철 의상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의 부츠로 루즈하게 흘러 내리는 가죽의 주름이 부드러운 여성미를 더욱 강조해주는 바이커 부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빈티지 워싱 기법을 사용해 와일드 하면서도 트리플 벨트로 디테일을 더한 버팔로(Buffalo)의 바이커 부츠도 히든 웨지가 적용돼 트렌드와 힐 높이 중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됐구요.

이 밖에도 금강제화 매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하프, 롱부츠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부츠는 겨울철 어떤 패션 아이템보다 코디가 간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만들어 주는 만큼 자신에게 어울리는 부츠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 겨울에는 아찔한 길이의 미니스커트나 슬림핏 니트에는 굽이 높은 바이커 부츠로 섹시미와 여성미를 강조하거나 슬림핏 데님과 패딩 등에는 굽이 낮은 바이커 부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의 윈터룩을 완성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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