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국내사업을 총괄하던 박진환 사장이 네오위즈 일본 법인인 네오위즈 재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향후 일본현지 게임포털 '게임츄' 등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앞두고 일본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라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네오위즈 재팬은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직을 갖추고 단시간 내 게임포털 '게임츄' 런칭과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왔었고 현재 본격적인 서비스와 마케팅을 실행할 단계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포털 '피망'의 성공신화를 이끌어 왔던 박진환 사장의 실무적인 사업 수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박사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일본 사업의 공격적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최근 네오위즈 재팬에 약 40 억원의 추가 출자를 단행했다.
네오위즈는 나성균·박진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성균 대표는 여전히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과 글로벌 비지니스를 진두 지휘하고 박진환 대표는 일본 현지 법인인 네오위즈 재팬을 전담해 경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