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린스ㆍ김우빈ㆍ이종석, 동갑내기 뱀띠★ 스크린ㆍ브라운관 점령

입력 2014-12-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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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릴리 콜린스-김우빈-이종석(우성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iHQ)

최근 외모와 연기를 모두 갖춘 20대 배우들의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중인 한미 대표 동갑내기 릴리 콜린스와 김우빈, 이종석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개봉을 앞둔 ‘러브, 로지’와 ‘기술자들’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 할리우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브, 로지’에서 단짝 친구와 12년간 엇갈리는 아찔한 로맨스를 선보일 영국 대표 ‘엄친딸’ 릴리 콜린스와 ‘기술자들’의 김우빈, ‘피노키오’의 이종석은 1989년 동갑내기 뱀띠 스타라는 공통점으로 눈길을 끈다.

릴리 콜린스 주연의 영화 ‘러브, 로지’는 단짝 친구로 지내온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의 자꾸만 엇갈리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제네시스의 멤버 필 콜린스의 딸로 잘 알려진 릴리 콜린스는 ‘러브, 로지’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 알렉스를 좋아하지만 미처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지 못해 끝없이 엇갈리는 주인공 로지를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부터 2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약 10년 동안의 로지의 모습을 소화한 릴리 콜린스는 외적인 변화부터 세밀한 내면 연기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해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릴리 콜린스와 동갑내기 배우인 김우빈, 이종석은 각각 영화 ‘기술자들’과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김우빈은 ‘기술자들’에서 어떠한 금고든 열어내는 업계의 마스터 키 지혁으로 변신, 기존의 카리스마는 물론 고난이도 액션부터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초반, 더벅머리 가발을 쓴 패션 테러리스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 이종석은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암기력을 지닌 보도국 기자 최달포를 맡아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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