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5년만에 채권단 자율협약 졸업…기존채권 만기 2년 연장

입력 2014-12-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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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채권단 자율협약(공동관리)을 졸업하고 독자경영에 나서게 됐다.

5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기관협의회는 이날 관련 회의를 갖고 자율협약동의 여부를 접수한 결과 채권단 8곳의 100% 만장일치로 자율협약 종결안을 결의했다. 또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2016년 자금소요를 감안해 약 1조원 규모의 기존채권 만기를 2년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2010년 1월 7일자로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의한 공동관리를 개시해 현재까지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산업ㆍ수출입ㆍ하나ㆍ국민ㆍ우리ㆍ광주ㆍ외환ㆍ신한은행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산은(63%)과 수은(12.6%)의 채권액 비중이 가장 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8개 채권은행이 100% 동의해 자율협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채권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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