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3일 현대차에 대해 신차 라인업 개편의 결실로 판매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주요 신차의 판매호조 효과는 국내에서 미국으로 릴레이 형태를 취할 전망으로, 내수에서는 2004년 하반기 소나타에서 2006년 하반기 아반떼에 이르는 신차 라인업 개편의 결실로 판매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도 2005년 소나타에서 2007년 아반떼로 이어지는 신차 출시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예상되며, 미국 현지 생산차의 수익성은 2007년에 더욱 안정화될 수 있고, 신차효과 확산에 따른 ASP 상승세와 2007년 주요 원자재 가격 약세로 직접소비 원재료비와 부품 매입액의 매출액 대비 비중은 각각 안정화되거나 지속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