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99회 최정윤, 강성민에 부탁… “당신 어머니 끌어내려라”

입력 2014-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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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99회

▲청담동 스캔들 99회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이 전 남편인 강성민에 마지막 부탁을 했다.

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복희(김혜선 분)를 향한 복수에 수호(강성민 분)를 가담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수호를 불러 “나 다 알아. 주영인이 가짜라는 거. 그리고 친딸이 누군지도”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수호는 변명을 하려 했지만,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현수는 “그거 알아? 당신 내가 한 부탁 한 번도 들어준 적 없다는 거”라면서 “그래서 나 당신한테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당신 어머니 대복상사에서 끌어내려. 그거 당신이 해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수호는 현수가 이 모든 악행을 꾸민 사람이 복희인 것을 알아차린 것에 어안이 벙벙했다. 특히, 복희가 현수와 세란(유지인 분)과의 부모 자식 관계마저 끊으려 했다는 사실을 현수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어서 현수는 “이 모든 게 대복상사에 대한 집착 때문이야. 우리가 이렇게 된 것도 서방님이 돌아가신 것도”라면서 “근데 더 무서운 건 당신 어머니의 패악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거야. 이제 당신 이 나서줘. 그게 어머니를 위하는 길이야”라고 수호를 설득했다.

청담동 스캔들 99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99회, 3일째 울기만 하고 있는 여주인공. 언제 복수 시작할래”, “청담동 스캔들 99회, 작가 너무 한 거 아닌가요. 드라마를 너무 질질 끄시네요”, “청담동 스캔들 99회, 복희랑 주영인 덫에 걸렸다. 이제 복수만 남았어. 제발 된통 혼나는 꼴 좀 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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