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설수주액 8조9165억, 전년대비 6.1% 감소

입력 2014-12-05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10월 국내수주실적
증가세를 보이던 건설수주액이 10월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5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4년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91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 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9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농림수산(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공사)과 철도궤도(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제4공구) 및 토지조성공사(파주운정3 택지개발사업조성, 포항브루밸리 개발 1단계 조성사업)부문에서 수주가 늘어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역사관련 물량(성남~여주 복선전철 여주외 2개역사 신축 기타공사,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사 신축공사)과 체육시설(이순신종합운동장시설확충 및 종합스포츠센터공사) 등의 기타 부문에서 약간의 수주증가가 있었을 뿐 지방 혁신도시나 보금자리 주택 물량과 같은 신규 주거를 포함한 여타 전 공종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1.3%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725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0% 줄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공종은 도로교량(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민간투자사업)과 토지조성(평택진위 산업단지) 및 조경(청주 대농2,3지구 2단계 공원조성/녹지공사)과 기타(에스디지~효성 용연1공장 구간 토목공사(지하 가스배관))부문에서 수주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물량건수와 증가액이 크지 않은 반면 여타 치산치수와 상하수도 및 발전송전배전 등에서 상대적으로 감소가 커서 전년동월에 비해 5828억원이 감소한 9599억원으로 전년대비 37.8% 감소했다.

건축공종에서 주거용 신규주택(광교 D3 복합시설 신축공사(아파트928세대), 세종시 메이저시티 아파트(1020세대), 구미 산업단지 확장단지 공동1 중흥S-클래스 아파트)과 재개발(연산6구역재개발, 돈의문1구역(경희궁자이)주택재개발정비), 재건축(고덕주공4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684세대), 구미 공단2주공200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이 활발했다. 또 사무·상업용(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송도점 신축공사,동부산 관광단지 프리미엄 콘도 신축공사) 및 작업용(당진 현대제철 2냉연 2CGL 증설 토목건축공사, ASR 에너지화 사업(폐기물처리))건물과 학교·병원·연구소(서일대강의동증축공사, 참좋은병원 증축공사, 남양연구소 파이롯트동 시설능력 확대관련 신축)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4.1% 증가한 5조765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달 수주감소는 전년동월의 높은 수주실적의 기저효과에 의해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미분양 주택의 증가세 전환, 부동산거래 시장의 재냉각 등의 수주환경 요인을 고려할 때 향후 건설수주가 감소세로 전환될까 우려감도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규제 폐지 관련 법안이 조속히 의결되고 미진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확보·시행해 건설경기의 조속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1,000
    • +0.03%
    • 이더리움
    • 4,742,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3.5%
    • 리플
    • 2,016
    • -5.17%
    • 솔라나
    • 354,800
    • -1.14%
    • 에이다
    • 1,471
    • -2.19%
    • 이오스
    • 1,160
    • +9.33%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5
    • +3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0.1%
    • 체인링크
    • 24,690
    • +6.24%
    • 샌드박스
    • 876
    • +6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