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3일 GM대우에서 제작ㆍ판매 중인 윈스톰 및 젠트라 승용차 7858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GM대우에서 자발작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교부와 GM대우에 따르면 윈스톰은 안개등과 전조등이 독립적으로 작동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향 전조등 작동시 안개등이 소등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검사결과 나타났다.
또 젠트라의 경우 정면 충돌시 연료공급관이 브레이크 부스터와 접촉돼 연료 누출로 화재발생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한편 윈스톰은 올해 6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생산된 7598대, 젠트라는 올해 7월1일부터 10월 2일까지 생산된 260대가 리콜대상이며 오는 24일부터 GM대우 서비스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