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10개 종목 등 총1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 첫 날인 대창스틸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대창스틸은 장 시작과 동시에 8~9% 급등세를 보이다 순식간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포스코로부터 코일 형태의 강판 소재를 공급받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한 뒤 판매하는 대표적 스틸 서비스 센터(SSC)로 주로 냉연제품을 다룬다.
나이벡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나이벡은 세계 1위 임플란트 제조사인 스트라우만(Straumann)사가 최근 나이벡 제품의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를 뉴욕 학술발표회에서 공개했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에 지난 9월부터 소뼈 유래 치과용 뼈 이식재인 OCS-B를 공급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유엔젤은 '뽀로로 전화'라는 앱 덕분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교육부문 신규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미래산업, 중국원양자원, 아티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콤, 어보브반도체, 엣넷, 솔브레인이엔지, 신화콘텍, 영진코퍼레이션, 인텍플러스, 해피드림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