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풍 예금보험공사 감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 선임된 문 감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권에서는 문 감사가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 부담을 느껴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감사는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예보가 고시한 전문성 요건을 갖추지 못해 선임 전부터 자격논란에 시달렸다.
올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이런 전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