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美 11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 32만1000건 ↑...실업률 5.8%

입력 2014-12-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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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32만1000건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월 이후 최대치다. 월가는 23만5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종별로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8만6000건의 일자리가 늘었다. 연말 대목을 맞은 소매업종에서도 5만명이 새로 일자리를 찾았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8%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일자리 증가에도 구직자들이 늘면서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인 0.4%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1년간 증가율은 2.1%로 전월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34.6시간을 기록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올 들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월 평균 23만9000건 증가한 셈이 됐다. 이는 15년 만에 최대치다.

전문가들은 이날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토드 숀버거 랜드콜트캐피털 매니징디렉터는 "오늘 지표는 ‘환상적’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며 "저물가에 힘입어 소비가 확대되고 (고용 증가로)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는 등 경제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구직 포기자와 불완전 고용 근로자를 포함한 실업률이 10월의 11.5%에서 11.4%로 하락한 것에 주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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