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내린 비로 기온이 뚝 떨어지자 롯데마트의 지난 주말 겨울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23일 "1만~3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난방가전과 히터 제품의 매출이 늘었다"며 "전기요는 32%, 전기매트는 48%, 전기장판은 16% 신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풍기 모양의 원적외선 히터는 92%의 높은 신장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계절가전 담당 이영노 MD(상품기획자)는 “20도 이상의 가을더위로 예년보다 난방 가전을 10일 정도 늦게 판매했으나 지난 주말 추위로 매출이 급증해 물량을 추가로 주문하는 등 갑자기 바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내복 판매도 호조를 보이며 남성내복 25%, 여성내복 11%, 아동 내복은 45%의 매출 급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