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화면 캡쳐)
미국 우주선 오리온이 시험발사에 성공해 화성 왕복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어제밤 9시 5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오리온을 발사했다.
오리온은 4시간 20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돌며 지상에서부터 5800km 올라간 뒤 태평양으로 낙하했다.
오리온은 높이 3.4m, 바닥 폭이 5m에 이르는 캡슐 모양으로, 1200개의 첨단 센서가 달려있어 2200도의 열에 견딜 수 있는지, 낙하산은 제대로 작동하는 여부를 측정했다.
이번 오리온 시험발사가 성공하며 지난 1969년 아폴로 11호 이후 45년 만에 화성 왕복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NASA에서는 오는 2021년 우주인을 탑승한채 우주선 발사에 나선 뒤 2030년 오리온을 화성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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