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첫 방송 이후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의 세 시즌에서 펼쳐진 모든 이야기가 총집결한 '통합 왕중왕전'. 승자는 시즌3의 우승자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다.
'히든싱어'의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이하 '통합 왕중왕전')은 지난 6일 밤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합 왕중왕전'에는 '가짜 이문세' 안웅기,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사랑해 휘성'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등 10명의 모창능력자가 총출동했다.
그리고 자정이 넘어 마감된 투표 결과 우승자는 박민규로 결정됐다. 수상 후 박민규는 "전혀 예상 못한 결과다. 너무 쟁쟁한 참가자들이라 순위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이들이 선택해줬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준우승을 차지한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도 "순위에 못 들었으면 임창정 형에게 혼났을 텐데…. 순위에 들어서 기쁘다.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통합 왕중왕전' 우승자인 박민규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4천만 원 상당의 승용차가 주어진다.
히든싱어 왕중왕전를 접한 네티즌은 “히든싱어 왕중왕전, 엄청나다”,“히든싱어 왕중왕전, 박빙의 승부다”,“히든싱어 왕중왕전, 모창 대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