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서 규모 5.8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1명 사망

입력 2014-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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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푸얼 징구현에서 6일(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주민이 무너진 집에서 파편을 치우고 있다. 신화뉴시스

중국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던 윈난성 푸얼 징구현에 6일(현지시간) 규모 5.8과 5.9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날 오전 2시43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 이날 오후 6시20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두 차례의 지진 모두 북위 23.3도, 동경 100.5도로 같았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여러 채의 건물이 붕괴했으며 현재 11세 소년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0월 7일 징구현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20여명이 부상했다.

윈난성과 쓰촨성 등 중국 서남부 지역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과 가까워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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