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이 올해의 전문CEO로 선정돼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2014 전문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7일 “이 사장은 압구정동의 작은 채소가게에서 시작한 풀무원식품이 창사 30년 만에 한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 신선식품의 위생과 안전,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체계를 수립하여 품질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국내에서 축적한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1983년 풀무원에 입사해 2004년 풀무원 마케팅본부장, 2009년 풀무원식품 COO를 거쳐 2010년부터 풀무원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14년부터는 풀무원식품과 함께 푸드머스 대표, 그리고 풀무원의 미국과 중국, 일본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NFB(Natural Foods & Beverage) Region CEO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