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3일 흥아해운에 대해 사업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중장기 성장주란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20원을 유지했다.
김영재 연구원은 “흥아해운은 기존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사업과 더불어 고마진의 케미컬 탱커사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 중으로 향후 동사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반기 하락했던 아시아 역내 운임의 3분기 상승 전환 및 벙커C 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매출원가의 감소로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4분기 및 ‘07년 상반기에 비효율적 노선 축소 계획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