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올바른 명칭은 독도" …위안부소녀상 참배 후 日 역사관 비판

입력 2014-1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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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명칭은 독도

(뉴시스)

'올바른 명칭은 독도'란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드로이스는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다.

그는 올 초 LA 북부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동상 앞에 헌화할 만큼 친한(親韓) 인물이다.

당시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과거 역사를 알리고 인권의 중요함을 대변한다. 소녀상 참배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9명의 사절단이 2월 16일 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5개국을 했다.

내년 114대 회기 미국 하원에서 외교위원장을 맡게 된 로이스 위원장은 "독도 문제는 역사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외정책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원 외교위원장이 독도 명칭 논란에 대해 한국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민감한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에드 로이스 소신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에드 로이스 정말 감동입니다". "에드 로이스 우리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에드 로이스, 팬 1호", "에드 로이스 말을 들으니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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