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목성 근접당시 뉴 호라이즌스(연합뉴스)
인류 최초의 무인 명황성 탐사선인 '뉴 호라이즌스'가 전자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2006년에 지구를 떠난 뉴 호라이즌스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전자 수면 상태를 취해왔지만 내년부터는 동면에서 완전히 깨어나 본격적인 명왕성 탐사를 시작한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NASA 기술진은 몇 달에 한 번씩 탐사선을 깨워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해 왔다.
뉴 호라이즌스의 탐사는 내년 1월부터 명왕성과 2억6천만㎞ 떨어진 곳에서 시작되며 6개월에 걸친 탐사가 끝나기 직전인 내년 7월쯤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