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 우울증 걸린 군견 지극정성 보살펴 ‘직접 사료먹는 척 까지’

입력 2014-12-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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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가수 헨리가 우울증 걸린 군견을 극진한 애정으로 보살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군견교육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병사들은 자신이 맡은 군견과 양성견 적격 심사에 참가 했다. 헨리가 맡은 개 반도는 우울증으로 인해 제대로 시범을 해내지 못했다. 이에 헨리는 반도가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질책하거나 혼내지 않고 “다음에 잘하면 돼”라며 응원했다.

또한 헨리는 반도를 위해 사료를 준비했지만 반도는 입에 대지 않았다. 헨리는 “진짜 맛있다. 나 어제 먹었다 ”라며 직접 사료를 먹는 척까지 했다. 그러나 반도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 헨리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헨리는 반도와 눈을 맞추면서 교감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사나이’ 헨리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사나이’ 헨리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헨리의 군견 반도는 왜 우울증에 걸렸을까”, “헨리 끝까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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