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티볼리는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 ‘티볼리’의 개성과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주요 사양들과 이미지를 8일 공개했다.
티볼리는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색상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미터 클러스터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도록 ‘풀 오프’ 기능을 제공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티볼리는 또 동급 최초로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휠’을 채택했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형세단에 사용되는 최고급 가죽으로 휠을 감싸 시각적, 촉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동급 최초로 열선을 적용해 겨울철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혹한지의 꽁꽁 얼어붙은 강과 급경사 다운힐 등 극한환경에서의 주행시험 모습을 담은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쌍용차는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휴양도시 이름으로, 유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