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펀드 판매잔고 1000억원 이상인 판매사를 대상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1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 LIG투자증권(8.53%)과 KDB산업은행(7.44%)이 판매한 펀드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기준일: 2014. 10월말)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펀드는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1[주식](cf)와 ’KB그로스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F'다.
2014년 10월말 기준으로 두 펀드는 각각 319억원, 207억원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고 10% 이상의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이어 KDB산업은행과 메리츠종금증권에서 판매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각각 7.44%와 5.99%를 기록하면서 동기간 유형평균 대비 7%p이상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 판매사중에선 동부증권이 최근 1년간 12.67%의 성과를 거두면서 동일 유형평균(2.35%)대비 10%p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부증권은 245개 펀드를 판매중이며 판매잔고는 총 1081억원에 달한다. 판매펀드 가운데서는 ‘피델리티미국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판매잔고가 8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에셋생명(판매잔고 기준 3599억원)과 미래에셋증권(판매잔고 기준 2조5078억원)순으로 각각 7.45%, 6.84%의 성과를 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판매잔고 1조원 이상의 대형 판매사 가운데서는 유형평균 수익률(1년 기준)을 초과한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6.84%), 국민은행(2.38%)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