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꽃들의 36.5℃’는 ‘에네스 카야 해명, 왜 필요하냐고?’를 강조했다. 대중 앞에 선 사람이 놀린 세 치 혀와 그 이면과 실상이 다른 점이 불러일으킨 배신감이야말로 당사자의 적극적 해명으로라도 되갚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오예린의 어퍼컷’은 “초심 잃은 ‘개그콘서트’, 동혁이 형이 그립다”를 주장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부모가 외모로 자식을 차별하는가 하면, 뚱뚱한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의 코너가 즐비하다. 과감한 도전과 다양한 형식 대신 원작의 유명성에 기댄 독창성 없는 패러디나 진부한 소재, 형식의 쉽고 편안한 웃음만을 얻으려 하는 ‘개그콘서트’는 초심을 잃었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 누구를 위한 시상식인가’를 게재했다. ‘MAMA’는 총 349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지닌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다수의 음악시상식과의 특별한 차별점을 딱히 찾을 수 없는 점이 아쉽다는 비판이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무한도전’ ‘미생’, 이 죽일 놈의 극한 세상”을 언급했다. 짜인 각본, 픽션 아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던 예능과 드라마가 이제 ‘현실’을 다루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성근의 인사이트’는 ‘잔류 결정 양현종, 앞으로가 더 중요한 이유’를 피력했다. 기아 양현종이 결국 해외 진출의 꿈을 접고 국내에 남기로 했다. 기아는 양현종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고, 양현종도 미래 빅리그 재도전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