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인베스트먼트, 500억원에 코엔그룹 인수…중국 예능시장 공략 목표

입력 2014-1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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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M인베스트먼트

사모펀드(PEF) 전문 운용사인 SKM인베스트먼트가 예능제작사인 코엔(KOEN) 미디어 그룹과 500억원 이상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SK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하기로 한 코엔미디어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PD 출신인 안인배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예능 전문 제작 그룹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위기탈출 넘버원', '남자의 자격' 등을 제작했으며 100% 자회사인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이경실, 조혜련, 현영,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가수 장윤정이 합류했다.

현재 코엔미디어의 전체 연 매출은 500억원 규모다. 이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15년부터 1,200여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중국 예능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0월 출범한 SKM인베스트먼트는 김정수 부회장(팬텀 엔터테인먼트 전 사장), 이주노 부사장(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등 연예계 전문가들을 경영진 내세워 엔어 업계의 핵심으로 부상하기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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