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콜 모바일팩은 화면 원격 공유와 제어를 통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휴대기기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모바일 원격 지원 서비스다.
J:COM 그룹은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방송사업자다. 케이블TV 사업과 미디어 사업을 양립하며 삿포로·센다이·간토·간사이·규슈에 이르는 일본 5대 지역에 케이블TV(J:COM TV), 초고속 인터넷(J:COM NET), 유선 전화(J:COM PH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2011년부터 J:COM은 알서포트의 PC 원격 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을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오마카세 서포트(おまかせサポート)’라는 이름의 유료 서비스를 개시해 수익을 내고 있다. PC 원격 지원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J:COM인 만큼 리모트콜 모바일팩 추가 도입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J:COM은 올해 11월부터 어디서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보조TV로 화웨이·소니·LG전자 태블릿을 상품화한 ‘J:COM 태블릿’을 출시했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이들 태블릿을 원격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타 원격 지원 제품과 비교 테스트 실시 결과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쉬운 조작법, 빠른 연결 속도를 뽐내며 높은 점수를 얻어 J:COM의 모바일 원격 지원 도구로 최종 낙점됐다.
태블릿을 이용한 유선 방송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이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겐 낯선 것이 당연하다. 리모트뷰 모바일팩을 통해 고객과 1대1로 소통, 빠르고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게 된 덕에 J:COM 태블릿 서비스 안착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컴퓨터 지원, 태블릿 지원, 특별 지원으로 분류, 월 3만 건의 원격 지원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게 된 것도 큰 성과다. 향후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이용한 영상 지원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리모트콜은 PC와 모바일을 넘어 셋톱박스와 같은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잠재성이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관련 기업과도 활발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