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BS 산업(Business Service)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2014 BS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2014년 지원사업 성과공유를 통해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의 의의와 중요도를 전파하고, BS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2014 BS Festa에서는 산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2014년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자 사례 발표 외에도 이경상 단장(한국생산성본부 Smart Enterprise 사업단, 컨설팅 산업)의 ‘디지털 산업혁명시대, 사람이 답이다’와 이정원 대표(포스트 비쥬얼, 광고 산업)의 ‘Digital +: 상생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강연을 맡은 한국생산선본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사업 이경상 단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정보공학과 박사 ▲KAIST 미래전략고위과정 지도교수 ▲한양대학교 경영컨설팅대학원 겸임교수 ▲세상을 바꾸는 테크놀러지 포럼 Founder ▲전자신문 CIO Summit 자문위원을 지냈다.
포스트 비쥬얼 이정원 대표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및 동 대학원 전자상거래법을 졸업하고 ▲Flash Conference 2001, 2002 총 감독 ▲뉴욕 광고제, 부산광고제, FWA 올해의 사이트 선정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BS Festa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전을 돕는 BS 사업의 성과 및 사례와 최신 트렌드의 지식을 공유하고, BS Human Library(광고마케팅 분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BS산업 종사자와 BS기업이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S 산업(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에는 법무, 회계, 시장조사, 컨설팅, 광고업, 연구 및 개발업 등이 포함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성장을 이끈다. OECD에서는 BS 산업이 공급자, 수요 기업, 서비스 간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품질향상 및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간단하게 류현진과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행을 도운 대형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스캇 보라스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전술을 사용하여 그들의 계약을 성사시킨다. 그동안 선수들은 자신의 핵심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여 시즌 동안 최상의 결과를 낸다.
BS산업도 이와 마찬가지다. 제조 기업의 브랜드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광고 마케팅 전략, 경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에서는 핵심역량인 기술력에 집중을 할 수 있다.
BS산업의 특징은 기업을 고객으로 하는 B2B산업이라는 점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비자 조사, 산업 시장 조사, 광고 등 경영상에 필요한 서비스와 제품, 서비스 개발 등에 필요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높은 전문성과 지식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BS산업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인적 자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BS산업지원센터에서는 광고, 컨설팅, 리서치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BS산업은 서비스업 발전에도 기여를 한다. 서비스 산업 내의 부가가치율, 높은 고용 기여도로 지식전파 등의 외부효과로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4 BS FESTA' 참여는 온라인(http://onoffmix.com/event/37758) 또는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