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부대서 자다 숨진채 발견된 병사…사인은 급성 심장마비 추정

입력 2014-12-08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부대에서 잠을 자다가 지난 7일 갑자기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일병에 대한 부검 결과가 나왔다. 군은 8일 부검 결과 A(22) 일병의 직접 사망 원인을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하지만 심장마비가 일어난 원인이나 과정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양주 국군병원에서 A 일병에 대한 부검이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부검은 국방부 조사본부 법의팀 의사 2명이 유족 3명 입회 아래 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외상이나 질식사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A 일병은 키 178㎝, 몸무게 58㎏의 마른 체격으로 평소 비염과 축농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유족이 부검 결과에 동의해 부대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4시 30분께 연천지역의 육군 모 부대 생활관에서 잠을 자던 A일병이 의식이 없는 채로 B 상병에 의해 발견됐다.

A 일병은 부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불침번 근무자인 B 상병은 교대 시각(오전 5시)을 약 30분 앞두고 다음 근무자인 A 일병을 찾아 일어나라고 얘기하고 나갔다.

그러나 A 일병은 일어나지 않았고 곧 다시 A 일병을 깨우러 온 B 상병은 A 일병이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

A 일병의 동기 2명은 당시 A 일병이 평소보다 심하게 코를 골아 잠이 깼는데 갑자기 코 고는 소리가 끊어졌다는 등의 진술을 했다고 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44,000
    • +0.91%
    • 이더리움
    • 2,89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42%
    • 리플
    • 2,099
    • +0.43%
    • 솔라나
    • 124,500
    • +1.8%
    • 에이다
    • 416
    • +2.97%
    • 트론
    • 420
    • -0.24%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40
    • +0.13%
    • 체인링크
    • 13,110
    • +3.07%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