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사진=뉴시스)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밝혀진 가운데 또 다른 단서에 관심이 집중된다.
8일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혈액형 A형인 여성(추정)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팔달산 수색에서 옷가지, 신발 등 200여 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한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나머지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은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근 지역으로 확대했다.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빨리 잡혀야 하는데"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언제 밝혀지나"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용의자 도대체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