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SKT, 모바일결제 공동협력 합의

입력 2006-10-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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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비자코리아는 24일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결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결의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결의는 세계 최대의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세계 10억 명 이상의 카드회원과 24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비자카드가 아시아 지역 모바일 결제 분야의 파트너로 SK텔레콤을 선택하고 동시에 SK텔레콤의 ‘u-Payment(유-페이먼트)’ 플랫폼을 모바일 결제 인증 솔루션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동협력 MOU가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 비자카드 고객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결제 시 이용하는 ‘비자 안심클릭 서비스’를 SK텔레콤의 u-Payment 플랫폼을 통해 휴대폰 상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향후엔 비자카드가 진출한 아시아 27개국에서도 양사의 공동협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안심클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SK텔레콤 u-Payment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자의 칩카드(VSDC / Visa Smart Debit/Credit, 비자카드가 제공하는 칩 기반의 직불/신용카드 서비스) 인증 기술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는 모바일 칩카드 인증 솔루션의 공동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칩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향후 3G 이동통신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바일 칩카드 인증 기술이 개발될 경우 휴대폰이 칩카드 리더기나 동글(Dongle)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관련 인프라 투자비 절감 및 전통적으로 카드결제가 어려웠던 방문판매와 같은 신규 결제시장 공략도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u-Payment’ 플랫폼은 고객이 자신의 카드 정보를 가맹점에 노출하지 않고 휴대폰만으로 카드사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여 인증 받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시범서비스를 통해 그 편리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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