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美 판매 개시

입력 2014-1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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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웹사이트 통해 200달러에 판매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4'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닉 디카를로 상무가 기어V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VR’가 미국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기어VR를 199.99달러 가격으로 공식 출시했다. 기어VR는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의 자회사 가상현실 기기 업체 오큘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어VR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3D 영상과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뷰’ 등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일부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게임 컨트롤러가 있어야 정밀도가 높은 조작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나 항공기 운행 시뮬레이션, 헬스케어 목적의 360도 스캔, 인터랙티브 교육 서비스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기어VR는 오큘러스가 자체 개발 중인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와는 다른 제품이다. 맥스 코언 오큘러스 모바일 부문 책임자는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지금 (오큘러스에는) 서로 매우 다른 두 가지 프로젝트가 있는데 하나는 휴대성을 위한 기어VR, 다른 하나는 성능과 실감이 중요한 리프트다”라며 “둘 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는 별개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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