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싱가포르 보험시장 진출

입력 2014-12-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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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보험사업부 해외 첫 사업허가 받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싱가포르 보험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 전문보험 사업부(BHSI)는 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사업허가를 받았다. 앞서 BHSI는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은 아시아 각국에 사업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허가를 받게 됐다.

BHSI는 버핏이 지난해 부동산과 채무 등 관련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려고 설립한 사업부다. 보험은 버크셔해서웨이를 대기업으로 키운 원동력 역할을 한 사업이다. 회사는 개인보험에서부터 재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보험에서 걷어들인 투자 수익은 버크셔해서웨이가 다른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줬다.

올 들어 9개월간 버크셔는 보험 사업부에서 15억 달러(약 1조68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투자수익은 27억 달러였다.

최근 버핏은 재보험 사업 규모를 줄이는 등 보험사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경쟁이 격화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다른 보험사업부는 확대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또한 AIG 등 유명 경쟁사로부터 일부 경영진을 스카웃 하는 등 인적 구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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