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가치 부각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3.78%(3000원) 상승한 8만24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NHN엔터는 웹젠(27%), 데브시스터즈(17%), 한국사이버결제(32%)의 대주주"라며 "이들 자회사 가치를 시가로 평가한 후 중복 상장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대비 30% 할인해 재산정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인 게임빌이 본사 영업이익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컴투스 지분 가치(20%)로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한 패턴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중국 PC웹게임 대천사지검의 대성공과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의 성공으로 시가총액 1조1000억원대까지 상승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텐센트 위챗을 통해 진출할 쿠키런2의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5000억원 수준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해외진출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40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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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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