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주요 재판] 강덕수 전 STX 회장 항소심 첫 변론기일

입력 2014-12-09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주에는 분식회계 등 2조6000억원대 기업범죄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강덕수(64) 전 STX 회장에 대한 2심 첫 재판기일이 열린다. 또 전국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를 합병한 뒤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거부당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반려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2심 결론도 이번주에 나올 예정이다.

◇'1심 중형' 강덕수 전 STX 회장 운명은=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고법 312호 법정에서는 강덕수(64) 전 STX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은 1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김종호 부장판사)는 강 전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 신뢰와 투명성을 저해하는 회계분식으로 금융기관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중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홍모(62) 전 STX조선해양 부회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전공노' 노조 설립 허가될 수 있을까=11일 오후 2시 서울고법 1별관 306호 법정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노조설립신고 반려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 결론이 내려진다. 전공노는 전국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와 합병한 뒤 지난해 5월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고용부는 전공노 규약상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할 지 여부'를 노조가 자체판단할 수 있다는 부분을 문제삼아 이를 반려하자 전공노는 소송을 냈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이승한)는 지난 5월 원고패소판결하며 고용부의 손을 들어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10,000
    • -1.06%
    • 이더리움
    • 4,606,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78%
    • 리플
    • 2,166
    • +17.21%
    • 솔라나
    • 352,700
    • -1.78%
    • 에이다
    • 1,539
    • +30.53%
    • 이오스
    • 1,090
    • +16.58%
    • 트론
    • 287
    • +2.87%
    • 스텔라루멘
    • 603
    • +5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0.89%
    • 체인링크
    • 23,310
    • +12.12%
    • 샌드박스
    • 529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