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9일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측은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 신분에 얽힌 흥미진진 러브스토리
운명을 뒤바꾼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국인엽(정유미), 한 때 양반 김은기(김동욱)과 정혼한 사이였던 그녀는 노비 무명(오지호)와 같은 신분이 된다. 서로 다른 계급으로 만나게 된 청춘남녀들은 과연 신분을 극복할지, 아니면 신분에 굴복할지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재미를 유도할 전망이다.
△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
조선 최고의 신분인 왕 이방원부터 가장 밑바닥의 신분 노비까지 모든 신분을 아우르는 드라마 ‘하녀들’에선 각 계층에 걸맞은 화려하고도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웅장함과 위엄을 고스란히 담아낸 왕실과 화려함의 극치, 알록달록한 색감이 가득한 기방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더불어 ‘하녀들’의 주 생활 반경인 행랑채는 그 시절 실제 행랑채를 재연한 듯한 디테일함과 아기자기함을 고루 갖춰 시청자들의 오감 만족에 나선다.
△ 배우들의 열연
‘하녀들’을 이끌어갈 배우들은 앞서 공개된 사진을 통해 고운 한복 자태는 물론 남다른 연기력을 예고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등 그간 다수의 사극 작품을 통해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은 ‘하녀들’을 통해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들의 연기 변신을 향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여기에 국인엽, 무명, 김은기, 허윤옥(이시아) 등 작가의 손에서 태어난 가상 인물과 이성계, 이방원(안내상), 기녀 가희아(이채영) 등 실존 인물이 만나 펼쳐질 시너지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채영, 이이경 등이 출연하는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그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