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도료 등 6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14-12-0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와 방오도료 제품.(사진제공=KCC)
KCC는 선박도료 등 3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박용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2개 품목은 6년 연속, 선박용 방오도료는 4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려고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수여한다.

KCC는 선박용 방청 도료가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밝혔다. 또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소재로,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방오도료는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의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의 운항도 원활히 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다년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 향상을 위해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함은 물론, 꾸준한 R&D 투자와 기술력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70,000
    • -2.27%
    • 이더리움
    • 4,584,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8%
    • 리플
    • 1,850
    • -9.67%
    • 솔라나
    • 341,800
    • -3.99%
    • 에이다
    • 1,337
    • -8.36%
    • 이오스
    • 1,105
    • +3.76%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52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5.94%
    • 체인링크
    • 23,020
    • -5.89%
    • 샌드박스
    • 773
    • +3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