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Q10(큐텐)·Q5(큐파) 후속작 '클래식'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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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의 인기 스마트폰 Q10(큐텐)과 Q5(큐파)의 후속작 격인 'CLASSIC(클래식)'의 출시가 임박했다.
캐나다의 블랙베리에 따르면 클래식은 12월17일 1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 블랙베리 클래식 출시 이벤트가 뉴욕과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에서 나란히 열릴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당일 현지에서 바로 클래식을 구매할 수 있다.
블랙베리는 현재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http://us.blackberry.com)를 통해 클래식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하는 클래식 가격은 449달러(약 50만원)이며 미국 내 배송비는 공짜다.
클래식은 해외 스마트폰 전문 쇼핑몰 3KH를 통해 국내에서도 구매대행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3KH가 공시한 클래식 가격은 공단말기(언락폰) 59만9000원, SK텔레콤 가입 시 53만9000원이다.
3KH 관계자는 "블랙베리 클래식은 블랙베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단말기 중 가장 기대를 거는 제품으로 국내 쿼티폰 매니아와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클래식에는 쿼티 키보드, 720×720 해상도의 3.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기존 9900 Bold 모델에 존재했던 트랙패드와 물리키가 다시 부활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4개의 물리키를 통해 통화, 메뉴, 뒤로, 종료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알려진 클래식 스펙은 1.5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2GB RAM, 2515mAH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 800만 화소의 자동 초첨 후면카메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