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와 김동욱의 혼례식 장면이 포착됐다.
9일 JTBC 새 드라마 ‘하녀들’ 측은 정유미와 김동욱이 촬영한 혼례식 장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유미는 품격이 느껴지는 화려한 한복에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까지 쓴 사랑스러운 신부로 변신한 채 수줍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김동욱 또한 사모를 쓴 전통복장 차림에 신부를 향한 진심이 드러난 밝은 표정은 극에서 보여줄 로맨티스트 김은기(김동욱)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하녀들’ 관계자는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실제 혼례식을 방불케 하는 들썩이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특히 정유미와 김동욱은 분장에서부터 혼례 예절까지 성심성의껏 배우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혼례식 장면은 보조 출연자만 70여명이 참여해 양반가의 떠들썩하고 화기애애한 전통혼례식 모습을 실감나면서 섬세하게 묘사했다.
‘하녀들’ 관계자는 “극 중 국인엽(정유미)과 김은기는 행복한 결혼식 이후 인생이 뒤집힐 만한 운명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결혼식 날 감정의 극과 극을 내달릴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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