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18ㆍ동일전자정보고)이 우리투자증권(대표 김원규) 모자를 쓴다.
우리투자증권은 8일 프로골퍼 박결과 후원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박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5년 시즌부터 우리투자증권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박결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KLPGA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해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 영입 1순위로 지목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승을 올린 이미림(24)과도 재계약했다.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멤버인 김대섭(33), 정혜진(27), 이승현(23)을 비롯해 박결, 이미림과 계약해 총 5명의 선수가 우리투자증권 모자를 쓰고 국내외 필드를 누비게 됐다.
지난 2011년부터 남녀 프로골퍼 후원을 시작한 우리투자증권은 그동안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 강경남(31), 안신애(24) 등을 후원하며 국내외 통산 12승을 거뒀고, 7차례에 걸쳐 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의 합병에 따라, 프로골프단 및 골프대회 역시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주명진 우리투자증권 홍보실장은 “기존 선수와 신규선수의 조화가 좋고 새롭게 시작하는 내부분위가 긍정적인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