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아이즈비전, ‘알뜰폰’이 효자네

입력 2014-12-10 06:45 수정 2014-12-10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2-1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아이즈비전이 알뜰폰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국내 알뜰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덕분이다.

10일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알뜰폰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선불폰 중심이지만, 후불폰 사업에서도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회사의 올 2분기 알뜰폰 사업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 대비 2.3%에 그쳤지만, 3분기에는 9.3%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올 2분기까지 누적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26.1%에 불과했지만, 3분기 누적 50%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알뜰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3분기까지 알뜰폰 누적가입자 수는 414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 알뜰폰 시장이 매월 17만∼18만명씩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올해 알뜰폰 가입자 수가 4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누적매출규모도 지난해 2475억원에서 올해에는 55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알뜰폰 시장이 성장한 것은 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이 값싼 통신요금을 찾기 때문이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선진국은 이동통신 가입자의 30% 가량이 알뜰폰을 쓰는데 우리는 아직 7% 정도라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즈비전은 지난 2011년 7월 SK텔레콤 알뜰폰서비스 1호점으로 아이즈 모바일을 론칭했다. 기존 국제전화 선불카드 유통 판매점과 전국의 신규 대리점을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알뜰폰 서비스의 중심은 선불폰이다.

선불폰은 소비자가 미리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신용에 문제가 제기되지 않고 계약관계가 후불폰보다 덜 복잡하다.

선불폰이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확보한 지난해 이후 회사는 고객센터 증설 및 운영 노하우의 바탕아래 후불폰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유통채널로 등장한 우체국이 후불서비스 모집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체국은 알뜰폰 취급지점이 381곳에서 650개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후불 가입자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6,000
    • -2.3%
    • 이더리움
    • 4,642,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79%
    • 리플
    • 1,936
    • -3.92%
    • 솔라나
    • 322,200
    • -3.04%
    • 에이다
    • 1,323
    • -2.07%
    • 이오스
    • 1,092
    • -4.38%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2
    • -15.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3.64%
    • 체인링크
    • 24,080
    • -2.55%
    • 샌드박스
    • 834
    • -1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