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카자흐스탄에 검진센터 수출

입력 2014-1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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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의료시스템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알파라비 국립대학에 설립한 건강검진 센터(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에 대한민국 표준 의료시스템 수출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알파라비 국립대학(Al-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알파라비 국립대학 건강검진센터는 첫 번째 단계의 의료센터로서,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의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인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8년에는 메디컬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교수진, 마케팅 전문가 등 핵심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건강검진센터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 병원은 성공적인 건강검진센터의 현지운영을 통해 해외의료 수익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현지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의료연수교육, 원격의료 2차 소견(Tele-Medicine Second Opinion)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개시 될 경우 향후 최소비용으로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수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검진센터 단계에서부터 IT 솔루션 등 운영시스템을 통합해 진료 영역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진료시스템과의 융합을 증진시킨다면 현지의 의료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큰 국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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