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유정'
배우 김유정(16)이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날 '컬투쇼' 방송을 통해 김유정은 그룹 엑소 멤버 백현과 수호는 물론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로부터 놀림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최근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바비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오빠들이 놀린다"고 폭로한 것. 김유정은 "계속 무대 위에서 바비가 추는 춤을 추며 놀렸다"고 전했다.
바비와 연관된 이야기를 전한 김유정은 이날 어머니에 의해 배우로 데뷔하게 된 사연도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이 있었던 방청석에는 김유정의 어머니도 자리해 있었고 이에 '컬투쇼' DJ인 정찬우와 김태균은 김유정의 어머니를 게스트석으로 불렀다. 김유정 어머니는 "심심해서 인터넷에 동네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우연치 않게 전화가 왔다"며 김유정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날 '컬투쇼'에서는 김유정 뿐만 아니라 어머니 목선미씨의 예능감각도 화제가 됐다. 김태균이 "김유정의 수입이 장난이 아닐 것 같다. 어머니가 저장하고 계신지"라고 물으며 "옷이 벌써 좋다"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목선미씨는 "세일을 하길래 하나 사서 입었다"며 재치있게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유정이 '컬투쇼'에 출연한 것을 접한 네티즌은 "컬투쇼 김유정, 어머니 예능감도 장난 아니시네" "컬투쇼 김유정, 16살이라니 놀랍다" "컬투쇼 김유정, 바비 이야기 한게 후폭풍이 크네" "컬투쇼 김유정, 이영유 김소현도 나와야 할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컬투쇼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