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박은빈, 이제훈에 결단 촉구 “모후의 꿈 버릴 수 없다”

입력 2014-12-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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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밀의 문’ 박은빈이 세자의 결단을 촉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신경수) 마지막회에서는 국모는 포기했지만 모후는 포기할 수 없는 혜경궁 홍씨(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경궁 홍씨는 세자 이선(이제훈)에게 “전하의 죄를 다른 자에 덮어씌우고 폐위로 마무리 할 길을 찾아라”며 “결단하면 신첩이 따를 것이다. 죄인이 되어 수인의 삶을 견뎌야 하는 것이 당신의 명운이라면 신첩 역시 기꺼이 견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경궁 홍씨는 “허나 아이는 안 된다. 우리 아이 산이가 위험해져서는 안 된다. 군주의 아내 될 꿈은 버려도 차기 지존의 모후 꿈은 버리라 하지 마라. 그렇게까지 하라 하면 신첩은 저하를 다시는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2일 첫방송된 ‘비밀의 문’은 500년 조선 역사에서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인 사도세자 이선, 인간 이선을 다시금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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