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아가씨’ 여주인공 낯 익다 했더니…"CF속 현빈의 그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된 신인배우 김태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제작사 모호필름 측에 따르면 "신예배우 김태리가 15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0년생 김태리는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재원으로 2014년 CF ‘더바디샵’으로 데뷔했다. 김태리는 신인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빈과 케미를 자랑했다.
이후 김태리는 특히 이국적인 외모로 떠오르는 신예로 급부상하며 통신사 SK 광고, 문화체육관광부 광고에 메인 모델로 발탁돼 활동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 김태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가씨 김태리, 개성있는 배우가 되길”, “아가씨 김태리, 잘 할 수 있겠지”, “아가씨 김태리,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